정치인들의 말로 정국 상황을 살펴보는 '정치의 언어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누가 화제의 말을 했는지 인물들부터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모습이 보이고요, 이어서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우원식 의원,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까지 나와 있네요. <br /> <br />먼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, 오늘 첫 출근길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윤 검사라는 말에 동의 못 한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창수 / 서울중앙지검장 : (야권에서는 검사장님이 소위 말하는 '친윤검사'라고 해서 공격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?) "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대해서는 제가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. 23년 동안 검사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'친윤 검사'라는 비판에 선을 그은 건데요. <br /> <br />"인사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"며 "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들을 충분히 취하겠다"라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영부인 방탄용 인사' 논란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,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은 서초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이변의 주인공이죠? <br /> <br />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민주당 의원! 무슨 말을 했을까요? <br /> <br />중립은 몰가치 아니다. <br /> <br />오늘 수락연설에서 한 발언인데요,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중립은 몰가치가 아닙니다. 중립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그것이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소신을 늘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'어차피 국회의장은 추미애', '어의추' 대세론을 꺾고 과반으로 국회의장에 선출된 우원식 의원. <br /> <br />"이견 있는 사안에 대해선 협의를 중시하지만, 민심 어긋나는 퇴보나 지체가 생긴다면 국회법에 따르겠다"고 각오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우 의원 당선에 대해 "그게 당심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" 이런 짧은 답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명심은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? 잠시 뒤에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고요. <br /> <br />다음 세 번째는 안철수 의원의 말입니다. <br /> <br />확인해보죠. <br /> <br />절대로 안 잊혀진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: 저는 기다릴 것 같습니다.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우가 좀 있었습니다.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좀 더 기다리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. 절대로 안 잊혀집니다.] <br /> <br />안철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161410543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